읽는 데 9분 📰 25. September 2020
Vue 3 훑어보기

Vue 3 프로젝트 시작하기

Vue 3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방법은 기존에 웹팩과 결합된 기능으로 정해진 스카폴딩을 제공해주는 Vue CLI를 통해 생성할 수 있다. 다만 Vue 3가 최근에 릴리즈 되었기 때문에 CLI의 버전이 4.5 이상이어야 Vue 3 프로젝트를 생성할 수 있다.

기존 Vue 2 프로젝트를 생성하는 것 처럼, vue create <project_name>를 입력하게 되면 정해진 스카폴딩 내에서 여러 옵션을 골라 프로젝트를 생성할 수 있다. CLI 버전을 올렸다면 Vue 3 Preview라는 옵션이 보이게 되는데, 이 옵션을 선택하고 설치하면 Vue 3 프로젝트를 CLI를 통해 손쉽게 만들 수 있다.

프로젝트 구조 살펴보기

스카폴딩 해주는 프로젝트의 구조는 Vue 2 프로젝트와 다를 바가 거의 없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바뀐게 없다. 그 말은, Vue 2 프로젝트에서 Vue 3로 마이그레이션할 때 큰 불편함이 없다는 소리이기도 할 것 같다.

CLI를 통해 프로젝트를 만들었다면 다음과 같은 구조를 가지고 있다.

.
├── README.md
├── babel.config.js
├── package.json
├── public
│   ├── favicon.ico
│   └── index.html
├── src
│   ├── App.vue
│   ├── assets
│   │   └── logo.png
│   ├── components
│   │   └── HelloWorld.vue
│   └── main.js
└── yarn.lock

Vue 2 프로젝트를 만들었을 때와 별반 다를게 없다.

Composition API

기존 Vue에서 컴포넌트 데이터를 표현할 수 있는 방법으로 Option API가 있다. 이 API를 사용해 컴포넌트의 데이터를 표현한다던가, 컴포넌트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계산된 속성 혹은 다양한 메소드를 구현할 수 있었으며, 컴포넌트 라이프 사이클 마다 어떠한 기능을 하도록 기능을 구현할 수 있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프로젝트의 규모가 커지게 되면 컴포넌트의 옵션들이 많아지고 관심사가 하나인 기능에 대해서도 여러 곳에 흩뿌려져있는 것 처럼 보여 가독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발생한다.

이러한 문제와 코드의 재사용성, 타입스크립트 추론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Composition API라는 것이 등장했다. 이 기능은 기존의 Vue 2 프로젝트에서는 외부 패키지를 추가해서 사용할 수 있고, Vue 3에서는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기능으로 추가되었다.

위 예제는 버튼을 클릭할 때마다 count가 증가하여 보여주고, count가 짝수면 isEven에 알맞은 문자열을 넣어 사용자에게 보여주는 간단한 기능을 하는 템플릿이다. 이 컴포넌트를 각각 Option API와 Composition API로 구현한다.

// Option API
export default {
  data() {
    return {
      count: 0
    }
  },

  computed: {
    isEven() {
      return this.count % 2 === 0 ? '짝수입니다.' : '홀수입니다.'
    }
  },

  methods: {
    increase() {
      this.count++
    }
  }
}

만약 이 컴포넌트가 점점 규모가 커지고 많은 기능이 추가가 된다면 버튼을 눌러 카운트를 증가하고 그 카운트 값을 기준으로 어떤 문자열을 출력하는 기능이 한 가지의 관심사를 가지고 있는 반면 여러 부분에 나누어져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가독성이 떨어질 수 있다. Composition API를 이용해서 구현하면 좀 더 가독성을 높일 수 있다.

import { ref, computed, defineComponent } from 'vue'

export default defineComponent({
  setup() {
    const count = ref(0)
    const isEven = computed(() =>
      count.value % 2 === 0 ? '짝수입니다.' : '홀수입니다.'
    )
    const increase = () => count.value++

    return {
      count,
      isEven,
      increase
    }
  }
})

ref는 매개변수로 받은 값에 대해 참조할 수 있는 값을 리턴한다. 숫자값이나 문자열은 자바스크립트에서 원시 타입이기 때문에 객체의 value 프로퍼티에 해당 값을 넣고 참조한다. (원시 타입은 매개변수로 함수에 건내주면 참조 값이 아닌 있는 그대로의 값을 전달)

Composition API를 사용하니 한결 더 깔끔해진 느낌이다. 다른 느낌으로는 React와 비슷해진 느낌이다. API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기능들은 Vue 3 공식 홈페이지에 자세하게 나와있다.

컴포넌트 루트

Vue 3에서는 컴포넌트가 두 개의 루트를 가질 수 있다.

위 코드는 Vue 2에서는 에러가 나지만 Vue 3에서는 정상 작동한다. 하지만 컴포넌트 루트는 한개만 있는 것이 좋고 여러 개인 경우를 지양하라는 문구를 어디선가 본 것 같다.

(이 기능을 Fragments라고 한다)

Teleport

이 부분은 이해가 되지 않아 공식 홈페이지를 여러 번 본 개념이다. 가령 버튼을 누르면 모달이 활성화 되는 그런 컴포넌트를 만들고 있다고 하고, 모달의 내용이 만들고 있는 컴포넌트의 데이터를 활용해야 한다고 가정한다면 그 모달은 전역적으로 사용되는 컴포넌트임에도 그 컴포넌트의 자식으로 렌더링된다. 이 기능이 없었을 때에는 Vuex를 통해 상태를 참조한다거나 다른 방법으로 모달을 구현했다면 Vue 3에서는 Teleport라는 기능으로 부모를 바꾸어(?) 버릴 수 있다.

teleport 태그로 모달 내부 컨텐츠를 감싸고 그 안에 간단한 태그로 구성했다. teleport로 감싸져 있는 부분은 body의 자식으로 렌더링된다. 만약 텔레포트 태그가 컴포넌트를 갖고 있으면 다른 위치에서 렌더링되어도 텔레포트에 특정한 부모 밑에서 렌더링 된다.

Emits

emit 기능으로 부모에게 어떤 이벤트를 발생시키고 부모에서 그 이벤트를 수신했었다. 자식에서 이 이벤트를 발생하기 전 유효성 검사를 할 수 있다. 자식 컴포넌트에서 test-event 이벤트를 발생시킨다고 가정한다.

import { computed, defineComponent, onMounted } from 'vue'

export default defineComponent({
  name: 'HelloWorld',

  props: {
    msg: String
  },

  emits: {
    'test-event': str => {
      if (str) {
        console.log(str)
        return true
      } else {
        return false
      }
    }
  },

  setup(props, { emit }) {
    const reversedMessage = computed(() =>
      props.msg
        .split('')
        .reverse()
        .join('')
    )

    onMounted(() => {
      setTimeout(() => {
        emit('test-event', '')
      }, 1500)
    })

    return {
      reversedMessage
    }
  }
})

컴포넌트의 emits 옵션에 발생하는 이벤트 이름과 똑같은 프로퍼티를 만들고 전달하는 값과 똑같이 매개변수로 받는 함수를 구현한다. 이 함수는 boolean 값을 반환해야한다. (잘못하고 있는 것 같은데 false를 반환해도 부모에서 이벤트가 수신된다.)

Vite App으로 시작하기

Vite란 모던 브라우저에서 지원하는 <script module>을 이용해 개발시 번들링하지 않고 필요한 모듈만을 HTTP 요청으로 불러와서 실행하게 해주고, 프로덕션 빌드시에는 Rollup으로 코드를 번들링해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는 떠오르는 웹 개발 도구다. 웹팩으로 구성된 Vue 개발 서버를 여는데에는 10초쯤 걸리는 반면 Vite로 Vue 프로젝트를 구성하면 빠르면 1초 적어도 2초 내에는 개발 서버가 구동이 된다.

매력적인 점은 아무리 프로젝트가 커져도 웹팩은 핫 리로딩도 늦고 개발 서버 구동도 늦어지는 반면 Vite는 일관적인 속도를 가진다. 그리고 개발 시 실제 수정이 일어난 곳만 재컴파일해서 보여주므로 훨씬 빠른 핫 리로딩도 제공한다.

yarn create vite-app v-app

명령어를 입력하고 잠깐 눈 깜빡이면 프로젝트 구성이 완료되고, 프로젝트에 들어가 의존성 설치가 눈 세번 깜빡이면 완료된다. 아직 활발히 개발중인 단계인 것 같아 보여서 CLI에서 해주는 스카폴딩에 비해 부실한 점이 있다. ESLint, Prettier 등 다양한 설정을 직접 해야하는 불편함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