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VLOG|개발 블로그

타입스크립트 제네릭 사용하기

December 13, 2020 8:01 PM:typescript

타입스크립트 제네릭과 제네릭 형태

  • 해당 글은 원문을 읽고 복습한 뒤 정리한 내용입니다.

제네릭은 메타몽(다른 녀석으로 변할 수 있는 포켓몬)같은 녀석이다. 어떤 함수를 작성하고 있다고 가정하고 인자로 number 타입인 인자 한 개를 받는다. 나중에 개발하다가 보니 number 타입 외에 다른 타입이 올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유니온 타입으로 인자로 올 수 있는 타입을 적었다. 하지만 시간이 더 지나면서 인자로 올 수 있는 타입의 갯수가 무궁무진하게 많아졌고 유니온 타입으로는 힘든 점이 있어 any 타입을 붙여버렸다. 만약 이 함수의 반환 타입이 인자의 타입이라면 반환하는 값의 정보를 잃어버린다. 여기서 제네릭을 사용하면 재사용 가능하고 좀 더 유연한 함수를 만들 수 있다.

아무거나 출력하는 함수

아무거나 출력하는 함수 하나를 작성하자.

function print(arg: any): any {
  console.log('print function:', arg)
  return any
}

print 함수는 인자로 아무거나 올 수 있으며 (any 타입) 약간의 문자열과 인자를 출력하고 인자를 반환하는 함수다. 인자가 any 타입이기 때문에 아무거나 올 수 있다. 제네릭을 사용해서 이 함수의 인자와 반환타입을 지정해줄 수 있다.

function print<T>(arg: T): T {
  console.log('print function:', arg)
  return arg
}

함수 이름 옆에 꺽쇠 괄호와 타입 변수로 지정할 변수의 이름을 넣는다. 그리고 인자와 반환 값의 타입을 타입 변수로 지정한다.

const n = print<number>(1)
const s = print<string>('asd')

nnumber 타입을 가지는 걸 명확히 할 수 있고, sstring 타입인 걸 명확히 할 수 있다. 물론 1 혹은 asd 같은 간단한 문자열은 타입 추론에 의해 알아서 타입이 정해지지만 더 복잡한 타입은 타입을 명시해주고 명확히 할 수 있다.

제네릭 인터페이스

interface PrintFn {
  <T>(arg: T): T
}

function print<T>(arg: T): T {
  console.log('print function:', arg)
  return arg
}

const printFn: PrintFn = print

printFn(1234)

위와 같이 제네릭 인터페이스를 작성할 수 있다.

interface PrintFn<T> {
  print: (arg: T) => T
  myValue: T
}

function print<T>(arg: T): T {
  console.log('print function:', arg)
  return arg
}

const printFn: PrintFn<number> = { print, myValue: 123 }

console.log(printFn.print(12345))
console.log(printFn.myValue)

제네릭 매개변수를 인터페이스 전체에서 사용할 수도 있다. 이 경우 인터페이스의 이름 뒤 꺽쇠 괄호 안에 사용할 제네릭 타입 변수 이름을 지정하고 멤버에서 사용하면 된다. print 함수와 myValue 멤버에서 둘 다 타입이 T인 값을 반환한다. 사용할 때에는 어떤 타입이 쓰여질지 타입을 지정해준다.

제네릭 클래스

제네릭 인터페이스와 비슷하게 클래스도 제네릭으로 만들 수 있다.

class PlusTwoGeneric<T> {
  plus: (a: T, b: T) => T
}

const plusTwoString = new PlusTwoGeneric<string>()
const plusTwoNumber = new PlusTwoGeneric<number>()

plusTwoString.plus = (a: string, b: string) => {
  return a + b
}

plusTwoNumber.plus = (a: number, b: number) => {
  return a + b
}

const strOneAndTwo = plusTwoString.plus('1', '2')
const numOneAndTwo = plusTwoNumber.plus(1, 2)

console.log(strOneAndTwo)
console.log(numOneAndTwo)
// '12'
// 3

PlusTwoGeneric은 제네릭 타입 T를 받고 plus 추상 함수에 인자 두 개가 모두 T 타입을 갖는다. 반환 값의 타입 역시 T 타입이다. 인스턴스를 새로 만들고 plus 함수를 제네릭 타입에 맞게 구현한다. 문자열 12를 합치면 12이 되고 숫자 12를 합치면 3이 되므로 정상적으로 동작하는 걸 볼 수 있다. 이와 같이 제네릭 클래스를 통해 추상적인 형태를 만들어 놓으면 어떤 타입이 와도 타입에 맞게 구현할 수 있다.

제네릭 제약 조건 만들기

function printLength<T>(arg: T): T {
  console.log(arg.length)
  return arg
}

위 함수는 무조건 에러가 표시된다. 타입스크립트에서는 T 타입에 length 속성이 있는지 없는지 모르며 이 함수가 실행되는 시점에 인자 속성에는 length가 없을 수도 있다. T 타입이 반드시 length 속성이 있다는 걸 보장하기 위해 제약 조건을 걸 수 있다.

interface LimitPrint {
  length: number
}

function printLength<T extends LimitPrint>(arg: T): T {
  console.log(arg.length)
  return arg
}

const a = printLength(1)
const b = printLength([1, 2, 3, 4])

제네릭 타입 이름 뒤에 extends 키워드와 제약 조건을 포함하는 인터페이스의 이름을 넣어주면 T 타입은 반드시 LimitPrint 인터페이스의 멤버가 있어야 된다고 명시할 수 있다. 이제 함수 구현부에서는 오류가 안나지만 length 속성이 없는 값이 오는 함수 호출부에서 에러가 나게 된다. 위의 코드에서 printLength(1) 호출 부분에서는 에러가 난다. 1 에는 length 속성이 없다.

다만 그 아래의 [1, 2, 3, 4]는 배열 객체이기 때문에 length 속성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