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데 13분 🔥 2. April 2020
자바스크립트 기본 개념(호이스팅, 이벤트 버블링 기타 등) 이해하고 정리하기 (js-organize-concept)

자바스크립트 기본 개념

자바스크립트는 타 언어와 비교했을 때 다양한 특색이 존재한다. 브라우저에서 작동될 때 최상위 객체로부터 하위 이벤트까지 이벤트가 전파되는 이벤트 캡처링, 하위 이벤트로부터 최상위 객체까지 이벤트가 전파되는 이벤트 버블링 등 다양한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이 포스트에서 하나씩 짚어가며 이해하고 정리한다.

호이스팅(Hoisting)

다음과 같은 코드가 있다.

function sum(a, b) {
  return a + b
}

var sumOneAndTwo = sum(1, 2)
// sumOneAndTwo: 3

매우 간단하고 호이스팅을 테스트 해보기 좋은 코드다. 위의 코드는 언뜻 보기에도 아무 문제가 없이 실행될 것이고 a, b 값에 각각 1과 2가 전달되었으므로 3을 반환할 것이다. 예상 결과 값을 반환하며 sumOneAndTwo 변수에는 3이 담기게 된다.

함수를 선언한 뒤에 함수를 실행하는 코드를 작성해서 함수를 호출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자바스크립트에서는 다른 방법으로 함수를 선언하고 호출할 수 있다.

var sumOneAndTwo = sum(1, 2)

function sum(a, b) {
  return a + b
}

// sumOneAndTwo: 3

처음 예제와 마찬가지로 위의 코드 또한 정상적으로 동작한다. 함수 호출을 함수 선언보다 먼저했는데 함수가 정상적으로 호출이 된다. 타 언어에서는 이런 코드를 실행할 수 없다.

a = something()

def something():
  return 1

  a = something()

# Traceback (most recent call last):
# File "main.py", line 1, in <module>
#   a = something()
# NameError: name 'something' is not define

위는 파이썬 코드다. 예상했듯이 something 이라는 함수는 함수 호출 뒤에 선언되었기 때문에 함수를 호출할 때, 그 함수는 선언되지 않았다고 오류를 뿜는다. 타 언어에서는 이러한 결과가 일반적이기 때문에 자바스크립트에서 위와 같은 맥락으로 코드를 작성할 때 황당할 수도 있다.

자바스크립트 함수만 이런 것이 아니라 변수에도 이 기능이 작동한다.

a = 'Hello ' + typeof a
console.log(a)

// Hello undefined

위의 코드는 정상적으로 동작한다. 보통 자바스크립트에서 변수를 선언하고 초기화할 때는 var, let, const 키워드를 이용해서 변수를 선언하거나 초기화한다. 하지만 여기서는 세개의 키워드 중 하나도 쓰지 않고 대입 연산자로만 변수에 문자열을 담았다. 하지만 a를 선언한 적도 없는데 typeof a를 실행했을 때 변수 a의 타입을 어떻게 알아낼 수 있었을까?

자바스크립트에서 모든 변수는 선언할 때 값을 지정하지 않으면 undefined가 된다. 위의 코드에서는 자바스크립트에 의해 변수 a의 선언을 최상단에 끌어올린다. 바로 호이스팅이 일어나는 것이다. 변수에 값을 할당하는 것은 호이스팅이 일어나지 않으며 오직 선언만 최상단으로 끌어올린다.

var a; 구문이 최상단으로 끌어올려졌으니 a의 값은 아무 값도 초기화 하지 않았으므로 undefined가 된다. 그 결과로 typeof a'undefined'가 된다.

함수 선언문과 표현식

something()
something2()

function something() {
  console.log("i'm something function")
}

var something2 = function () {
  console.log("i'm something2 function")
}

위의 코드는 에러가 발생한다. something 함수는 이 함수 자체를 선언했기 때문에 이 함수 선언문 자체가 최상단으로 호이스팅 되지만 아래는 함수 표현식이기 때문에 그 뒤에 함수의 내용까지 끌어올리지 않는다. 위 코드를 호이스팅이 일어나는 과정을 통해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 호이스팅이 일어나 최상단으로 끌어올림
function something() {
  console.log("i'm something function")
}
// 호이스팅이 일어났지만 선언문만 끌어올렸음
var something2

something()
something2() // TypeError: something2 is not a function

something2 = function () {
  console.log("i'm something2 function")
}

호이스팅 과정을 살펴볼 때, 함수를 선언한 something 함수는 최상단으로 끌어올려지고, 변수에 함수를 대입하는 표현식을 사용했을 때는 선언문만 호이스팅이 일어나므로 var something2와 같이 선언문만 상단으로 끌어올려졌다. 런타임 시점에서 something2undefined이므로 something2()에서 구문 오류가 발생한다.

중첩 함수 내에서 함수 선언문 / 함수 표현식

중첩 함수 내에서도 위와 마찬가지로 동일한 호이스팅이 일어난다.

function something() {
  var text = 'something ' + somethingInner()

  function somethingInner() {
    return 'somethingInner'
  }

  return text
}

var _ = something() // 'something somethingInner'

something 함수 내에 somethingInner 함수가 선언된 중첩 함수 구조다. 이 구조에서도 somethingInner가 함수 내부의 최상단에 끌어올려지므로 text 변수에 함수의 결과 값을 담는건 유효한 구문이다.

function something() {
  var text = 'something ' + somethingInner() // TypeError: somethingInner is not a function

  var somethingInner = function () {
    return 'somethingInner'
  }

  return text
}

var _ = something() // 'something somethingInner'

위에서 살펴본 것과 같이 함수를 선언해서 사용한 것이 아닌 변수에 함수를 담는 함수 표현식을 사용했을 경우에는 var somethingInner; 꼴로 상단에 끌어올려지므로 undefined가 되서 함수로 사용할 수 없다.

이벤트 버블링과 이벤트 캡처링

이벤트 버블링이란 중첩된 요소가 있을 때 제일 하위의 요소로부터 최상위 요소까지 이벤트가 전파되는 걸 말하고, 캡처링은 그 반대로 최상위 요소로부터 하위 요소까지 이벤트 전파가 이루어지는 걸 말한다.

<div class="container">
  <div class="depth-1">
    <div class="depth-2">
      <div class="depth-3">
        Last Depth
      </div>
    </div>
  </div>
</div>

중첩된 구조를 구현한다. 총 3개의 중첩된 요소가 있으며 이들을 묶는 컨테이너 요소가 있다. 중첩된 요소로 보이기 위해서 스타일을 지정한다.

.container {
  width: 400px;
  height: 400px;

  & .depth-1 {
    width: 200px;
    height: 200px;
    background-color: red;
    & .depth-2 {
      width: 150px;
      height: 150px;
      background-color: blue;
      & .depth-3 {
        width: 100px;
        height: 100px;
        background-color: green;
      }
    }
  }
}

각각의 크기와 바탕색을 다르게 한다. 위와 같이 지정하면 아래와 같은 구성으로 나오게 된다.

depth example

위 구성요소는 전부 중첩되어 있고 컨테이너 요소로부터 총 3개의 요소가 있다. 각각의 요소에 클릭 이벤트를 넣어본다.

// prettier-ignore

function generateEvent(isCapturing) {
  const tags = [
    document.querySelector('.container'),
    document.querySelector('.depth-1'),
    document.querySelector('.depth-2'),
    document.querySelector('.depth-3')
  ]

  tags.forEach(el => {
    el.addEventListener('click', function(e) {
      console.log(el.className)
    }, isCapturing)
  })
}

generateEvent()

이 예제 코드에서 클래스가 depth-3인 클래스 요소를 클릭하면 그 외 모든 요소들의 클릭 이벤트가 발생한다. 이때 depth-3 요소 이벤트가 먼저 발생하고 그 뒤에 차례로 depth-2, depth-1, container 요소의 이벤트들이 작동한다. 하위 요소에서 상위 요소로 올라가는 걸 보고 이벤트 버블링이라고 한다.

이벤트 버블링을 조작하기 위해서는 addEventListener에 이벤트 함수를 전달할 때 세번째 인자로 Boolean 값을 주면 된다. 기본 값은 falsetrue를 주게되면 이벤트 캡처링이라는 흐름대로 상위 요소부터 하위 요소까지 이벤트가 차례로 실행된다.

예로 위의 코드에서 depth-2를 클릭하면 depth-2와 그 상위 요소가 차례로 실행되며 캡처링은 그 반대로 실행된다. generateEvent 함수에 인자를 true로 주게 되면 캡처링이 발생하는 걸 볼 수 있다.

Codepen Example

(예제에서는 캡처링의 흐름대로 실행되고 확인하기 위해 alert을 이용했다)

접근 범위(Scope, 범위)

변수나 함수를 사용하려면 유효한 범위 내에서 사용해야 한다. 예를 들어 window 객체는 전역 객체이므로 브라우저 어디에서나 사용할 수 있다. 어딘가 전역으로 선언되었기 때문에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전역 범위

어디에서나 사용할 수 있는 변수나 함수를 말한다. 예를 들어 어떤 자바스크립트 파일에 다음과 같은 변수와 함수가 있다고 가정하자.

const globalObject = { name: 'global' }

function something() {
  const text = 'something'
  console.log(text, globalObject.name)
}

something()
// 'something global'

something 함수 범위 내에 globalObject를 선언하지 않았는데 사용이 가능하다. 이처럼 함수 바깥쪽에 선언되면 이 파일안에서 어떤 함수를 선언하더라도 그 함수 내에서 globalObject를 사용할 수 있다.

지역 범위

위 예제에서 something 함수 내부에 text 변수는 지역 범위 변수이다. 그렇기 때문에 외부에서 접근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어떤 블록 내에서 변수가 선언되면 그 변수의 범위는 지역 범위로 한정된다. 지역 범위 내에서 중첩된 함수에 의해 사용이 가능하지만 외부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하다.

function something() {
  const someNumber = 1
  somethingInner()

  function somethingInner() {
    const someNumberInner = someNumber + 2 // 지역 범위 내이므로 사용이 가능하다
    somethingInnerDepth()

    function somethingInnerDepth() {
      const someNumberDeep = someNumber + someNumberInner // 마찬가지로 사용이 가능
    }
  }
}

something()
console.log(someNumberDeep) // ReferenceError: someNumberDeep is not defined

위의 예제에서 보듯 지역 범위 내에서만 사용 가능한 변수를 외부에서 참조하게 되면 에러가 발생한다. 지역 범위 내에서 사용되고 소멸되기 때문에 외부 변수에서는 접근할 수 없다.

var, let, const

letconst 키워드가 만들어지기 전까지는 var가 많이 쓰였다. (아직도 많이 쓰인다) var가 두 키워드에 비해 어떤 특징을 가지는지 정리한다.

if (true) {
  var scope = 12345
} else {
  var scope = 67890
}

console.log(scope)
// 12345

예상 결과인 undefined를 뒤집어 엎고 12345가 출력이 됬다. 보통 스코프라고 하면 {로 시작해서 }로 끝나는 부분 까지를 지역 스코프라 생각하기 쉬운데, var는 조금 특별하다. 가장 가깝게 function 키워드로 선언된 함수에서는 사용이 가능하다. 그 함수의 스코프를 벗어나게 되면 더이상 사용이 불가능하다. 하지만 function 키워드 이외에 블록 단위 키워드(if, for, while, switch 등)에서 선언된 변수를 바깥에서 사용할 수 있다.

var f = []

for (var i = 0; i < 5; i++) {
  f[i] = function () {
    return i
  }
}

console.log(f[0]()) // 기댓값: 0
console.log(f[1]()) // 기댓값: 1

// 실제로는 5, 5가 출력 된다.

배열에 함수를 담고 그 함수는 어떤 값을 반환하는데 그 값을 for문을 돌고있는 i값으로 지정한다. 0, 1, 2, 3, 4, 5 값이 반환되는 걸 기대했지만 모두 5만 출력된다. 이 함수는 배열에 담길 때 i의 값을 기억하고 있지 않고 실행될 시점에 i값을 반환한다. 5개의 익명함수 중 i를 참조할 때 i의 값은 전부 5를 가리키기 때문에 5를 반환한다.

var f = []

for (let i = 0; i < 5; i++) {
  f[i] = function () {
    return i
  }
}

console.log(f[0]()) // 기댓값: 0
console.log(f[1]()) // 기댓값: 1
console.log(f[2]()) // 기댓값: 2
console.log(f[3]()) // 기댓값: 3
console.log(f[4]()) // 기댓값: 4

// 0, 1, 2, 3, 4

var에서 let으로 키워드만 바꿔도 기대했던 값들이 나온다. let 키워드는 반복문에서 새로운 값을 생성해 i에 대입하므로 기대했던 값이 나온다.

참고